이 날 남녀평등 및 여성의 권익증진 부문에 선정된 이인숙(49) 회정어린이집 대표는 어린이집을 25년간 운영하면서 영유아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수원시 보육시설 연합회 민간 분과장을 맡아 여성의 발전과 민간보육시설의 발전 및 여성의 권익증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 조순애(61) 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 고문은 수원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직을 4년간 수행하면서 여성단체워크숍, 수원여성한마음대회, 수원여성소식지 발간 등을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공적이 반영됐다.
이와 함께 여성의 복지증진 및 봉사 부문에는 소외된 지역주민의 복지증진과 좋은 마을 만들기를 위해 적극 참여한 김후례(54) 장안구여성자원봉사회 회장이 ,지역사회발전 등 여성경영인 부문에는 임옥선(58) 태우제지 대표가 청송교도소 수감자를 위한 교정활동과 재취업을 시키는 등의 봉사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마지막 효행부문에서는 34년간 무의탁 독거노인을 내 가족처럼 보살피는 천사시민으로 인계동에 사는 손선례(61)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에 선정된 ‘수원시 여성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7월 5일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거행되는 ‘제16회 여성주간기념 행사’에서 이뤄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