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애완견 축복이가 MBC ‘무한도전’의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특집’에 등장해 관심을 받았다.
무한도전에서 축복이는 정재형의 작업실을 찾은 개그맨 정형돈을 반기며 처음 등장했다.
지난 13일 가수 정재형의 트위터에 "라천(라디오 천국)왔다. 축복이랑 왔는데 건방져 졌다"며 축복이의 사진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사진 속 축복이는 정재형의 말을 듣는 채도 안하는 모습이었다. 반면 정재형은 화가 난 모습으로 서로 대조적이어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정재형 측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6월 말 실제로 안내견 학교에 들어가 정식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름처럼 아름다운 결정이다”, “주인과 떨어져 서운하겠다”, “음악가로도 한 인간으로서도 정재형 멋지다” "안내견 못먹고 못놀고 고생이 많던데...마음이 짠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