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지난 18일 충북 보은 문화예술회관에서 문화재청 주최로 열린 '한문화재 한지킴이 전국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수상식에 참석한 김찬 문화재청 차장(왼쪽 두번째)과 윤승욱 신한은행 충북영업본부장(네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18일 충북 보은 문화예술회관에서 문화재청 주최로 열린 ‘한문화재 한지킴이 전국대회’에서 우수 문화재재킴이 기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5000여명의 임직원이 문화재 가꾸기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소외계층의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던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2005년부터 문화재청과 한문화재 한지킴이 협약을 맺고 직원 성금으로 천상열차분야지도 환수 및 기증, 건청궁 조경 복원 후원 등 문화재 환수 및 복구에도 전사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외규장각 도서를 처음으로 세상에 알린 박병선 박사의 국내 귀국 연구활동비도 후원한 바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전통문화와 문화유산의 가치를 지켜나가고 아름다운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변화를 주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