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 한국야구위원회(KBO)]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송지만 선수가 통산 1800안타 및 1000 타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1800 안타는 양준혁(전 삼성 라이온즈), 전준호(전 히어로즈), 장성호(현 한화 이글스) 등 총 3명의 선수만이 달성한 대기록으로서 앞으로 5안타를 추가할 시 송지만은 1800안타를 달성한 네 번째 선수가 된다.
2011년 6월 7일 현재 38세 3개월 5일의 나이인 송지만이 타점 7개를 더해 1000 타점을 달성할 경우 이 대기록의 7번째 주인공 및 역대 최고령 1000타점 달성 선수가 된다.
지난 1996년 한화 이글스에서 프로무데에 데뷔한 이후 5번째 경기인 1996년 4월 20일 잠실 OB전에서 한화 유니폼을 입고 첫 안타를 신고했던 송지만은, 지난 시즌까지 2001년과 2003년을 제외하고는 13년간 세자릿 수 안타를 기록하는 꾸준함을 보였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송지만이 1000타점을 달성할 경우 대회요강 표창규정에 의거,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