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한국이 2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10차 탄도미사일 확산방지를 위한 헤이그 행동지침(HCOC)' 정례회의에서 차기 의장국으로 선임됐다고 3일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은 프랑스, 루마니아에 이어 2012년 중반부터 1년간 의장국이 된다. 의장은 조현 주오스트리아 대사가 맡을 예정이다. 2002년 출범한 ‘헤이그 행동지침’은 미사일 분야에서 유일한 보편적 국제규범이다. 지난해 정례회의에서는 2009년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의장요약을 채택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