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기획재정부는 이미 지난달 공기업·준정부기관을 대상으로 글로벌 평가지표 도입 확대를 위한 조사 및 연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글로벌 평가지표’는 공공기관 경영실적을 자신의 전년도 실적이 아닌 글로벌 우수기업의 실적과 직접 비교 평가하는 지표다.
예를 들어, 인천공항의 경우 종전에는 생산성을 전년도 실적치와 비교·평가했지만 개편한 이후에는 히드로나 샤를드골 등 글로벌 탑 5공항의 자산수익률과 비교하게 된다.
재정부는 6~8월에는 해외 유사·경쟁 기관 현황, 공공서비스 특성, 글로벌 경쟁여건 등 관련자료를 수집·정리하고 9월까지 평가지표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최종결과는 ‘2012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경영실적 평가편람’에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