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글로벌 지표 도입

2011-06-02 10:52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정부가 올해부터 한국전력과 인천공항, 가스공사 등 공기업의 실적을 평가할때 글로벌 우수기업의 실적과 직접 비교·평가하는 ‘글로벌 경쟁지표’를 도입하기로 했다.

2일 기획재정부는 이미 지난달 공기업·준정부기관을 대상으로 글로벌 평가지표 도입 확대를 위한 조사 및 연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글로벌 평가지표’는 공공기관 경영실적을 자신의 전년도 실적이 아닌 글로벌 우수기업의 실적과 직접 비교 평가하는 지표다.

예를 들어, 인천공항의 경우 종전에는 생산성을 전년도 실적치와 비교·평가했지만 개편한 이후에는 히드로나 샤를드골 등 글로벌 탑 5공항의 자산수익률과 비교하게 된다.

재정부는 6~8월에는 해외 유사·경쟁 기관 현황, 공공서비스 특성, 글로벌 경쟁여건 등 관련자료를 수집·정리하고 9월까지 평가지표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최종결과는 ‘2012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경영실적 평가편람’에 반영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