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5월 7만1497대 판매… 전년비 6.0%↑

2011-06-01 15:16
  • 글자크기 설정

내수 판매 호조 지속… 전년비 21%↑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한국지엠이 5월 전년동기대비 6.0% 늘어난 7만149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21.1% 늘어난 1만246대, 수출은 3.4% 늘어난 5만9094대를 기록했다.

내수에서는 쉐보레의 경차 스파크(5685대)를 필두로 준중형 크루즈(2781대), 올란도(1356대), 알페온(781대) 등 대부분 차종이 고르게 판매됐다. 스포츠카 카마로도 8대가 나갔다.

이는 3월 쉐보레 브랜드 도입을 전후로 6종의 신차가 쏟아진 데 따른 것. 다만 내수 경쟁 심화로 개별 차종별 판매는 소폭 감소했다. 전월대비로도 4.6% 줄었다.

수출에서는 중대형 승용차 판매가 줄었지만, 스파크, 아베오 등 경소형차와 올란도, 캡티바 등 RV차종 판매가 전년대비 늘며 전체적으로 3.4% 늘었다. 그 밖에 반조립(CKD) 수출은 10.0% 감소한 9만2169대를 기록했다.

한국지엠 판매담당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은 “쉐보레 도입 이후 내수 판매가 지속 성장하고 있다. 국내 고객의 좋은 반응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신차와 서비스로 내수 판매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의 1~5월 누계 판매는 내수 5만5310대, 수출 27만8669대 등 전년동기대비 11.5% 증가한 33만3979대였다. 같은 기간 CKD 수출은 49만6808대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