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은 올들어 신차 부재로 인한 판매 감소세가 이어져 왔다. 다만 일본 지진 여파로 생산량을 20% 줄였던 지난달에 비해서는 19.4% 늘었다. 갤탭 증정, 썬루프 무상 탑재 등 공격적인 마케팅도 한몫 했다.
수출은 전년대비로도, 전월대비로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1~5월 누적 수출대수도 전년대비 40.8% 증가한 5만6136대로 월평균 1만1000대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회사는 이달 QM5 연식변경 모델 출시와 8월 신형 SM7 출시로 내수 판매 회복에 나설 예정이다.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인 프레데릭 아르토 전무는 “주춤했던 판매가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고객의 변함없는 신뢰에 감사하며, 하반기 성공적인 QM5, SM7 출시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