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판매량 3만8012대는 지난해보다 5.0%, 4월에 비해서는 10.6% 감소한 수치다. 유성기업 파업과, 회사창립기념일로 인한 영업일수 부족 등 생산 차질이 원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피스톤링을 공급하는 유성기업 조업중단으로 스포티지R, 쏘렌토R 등 일부 생산차질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차종별로는 모닝이 9471대, K5가 6087대, 포르테가 3393대, 쏘렌토가 3234대, 스포티지R이 3153대 판매됐다.
27일 첫 출고된 K5 하이브리드도 3영업일 동안 232대가 판매되며 선전했다. 하루 평균 100여대 계약되며 총 계약대수도 2300대에 달한다. 이는 올 목표인 6000대의 38% 수준.
해외에서는 국내수출분이 18.3% 늘어난 8만1877대, 해외생산분이 46.5% 늘어난 7만7470대로 총 30.5% 늘어난 15만9347대를 기록했다. 단 전월대비로는 역시 영업일수 감소로 인한 국내생산분 감소(-8.0%)로 전체 2.3%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포르테가 2만6198대, 스포티지R이 2만3440대, 쏘렌토R이 2만1969대로 수출을 주도했다.
한편 1~5월 누계 판매대수는 내수가 12.2% 늘어난 20만6145대, 해외가 29.9% 늘어난 81만6105대로, 전체적으로는 25.9% 늘어난 102만2250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