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

2011-06-0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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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만원 소득농가를 1억원으로 단계적 높이기로.

(아주경제 김장중 기자)경기도 평택시가 지역내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한 '강소농 육성사업'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한 맞춤식 경영을 통해 작지만 강한 농가를 육성케 된다.

강소농은 작은 경영체 출발이지만 고객가치 창출 지식 및 기술, 차별화 된 요소와 문제해결 능력 등의 혁신역량을 갖춰 경영목표를 지속적 달성하는 농업경영체의 정의를 말한다.

시는 우선 지역내 농가 1% 수준인 120호를 강소농으로 우선 육성하고 앞으로 10년간 10% 정도인 1200농가로 확대·운영케 된다.

올해는 1차 선정된 120 농가에 대한 기초경영진단 및 경영실태를 조사하고 대상 농가별 경영컨선팅 등의 중점 지도를 추진한다.

3년 이내에 6000만원에서 1억원의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강소농 육성사업에 대한 농가이해 및 목표달성 등의 의식 교육 등을 펼치게 된다.

또한 내년부터는 강소농 맞춤형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우수 강소농 인센티브 제공과 전문경영컨설팅 등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농업환경 변화에 맞는 강소농 육성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건전한 자립의식과 희망을 확산하고, 고소득 농업인 증가에 따른 농업·농촌 활력화를 통해 농업인의 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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