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극동건설에 따르면 국토부가 최근 발표한 '2011년 건설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상호협력 최우수업체로 선정됐다.
극동건설은 지난 2007년과 2009년, 2010년에도 우수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또 국내 100대 건설사 중 3년 연속 우수업체(올해 최우수)로 선정된 기업은 극동건설이 유일하다.
극동건설 관계자는 "그룹 제안제도를 통해 하도급 및 외주업체와의 상생방안 제안을 활성화하고 일정 기간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혁신과제로 선정해 업무를 수행해 왔다"고 말했다.
극동건설의 상호협력 방안으로는 1998년도부터 시행해 온 하도급 대금 100% 현금지급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그룹계열사인 웅진패스원과 협력사 교육전문사이트 '극동건설 상생허그(http://kdpartner.campus21.co.kr)' 를 개설,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우수협력사와의 상생협의체인 '웅건회(웅진그룹 극동건설 상생협력위원회)'를 출범시키기도 했다.
한편 극동건설은 이번 상호협력 최우수 건설사 선정으로 200억원 이상 공사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시 3점 가점과 더불어 연말 '건설산업기본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원안대로 시행될 경우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최고 6%)도 함께 면제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