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국제포럼 6월·1일 서울 개최

2011-06-0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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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새만금 간척지 개발사업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새만금 국제포럼’이 6월1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다.
 
 전라북도와 국무총리실·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가 공동 개최하는‘동북아시아와 새만금’포럼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새만금 개발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다우존스 중국사업 수석대표와 월스트리트저널 베이징 지국장을 지낸 제임스 맥그리거 APCO 선임 상담가가 기조 발제를 통해 ‘동북아 경제 협력 기지로서 새만금발전전략’을 제도개선 차원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또 미국 최대의 부동산 그룹인 트럼프그룹의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수석 부회장이 ‘글로벌 금융상황과 새만금의 국제적 개발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 아시아를 향한 새로운 메시지로서의 새만금(곽승준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 ‘새만금 투자 유치를 위해 필요한 다양한 인센티브(제프리 존스 미래의 동반자재단 이사장)’, ‘새만금 선도사업으로서의 관광산업의 방향모색(조지 타나시예비치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임시 최고경영자)’, ‘중국 투자자의 관점에서 본 새만금 경제특구 성공조건(후무칭 상해창의상품개발센터 대표)’ 등의 내용도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포럼 발제자인 맥그리거 고문과 후무칭 상해창의상품개발센터 대표 등은 이날 새만금 현장을 방문, 투자유치 가능성을 점검했다.
 
 맥그리거 고문은 미국과 중국에 끈끈한 인맥을 가지고 있다. 미국 행정부의 중국정책에도 조언을 하고 있어 향후 새만금의 대중국 투자유치를 위한 조언 역할을 해줄 것으로 전북도는 기대하고 있다.
 
 후무칭 대표는 현재 상해창의(아이디어)상품개발센터와 상해예술예품박물관 관무(館務)위원회 주임으로 세계 500대 기업중 하나인 상해자동차그룹 본부에서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중 수교 15주년 행사 등 문화교류 프로젝트와 2010년 상해 엑스포 정부상품의 개발업무를 담당했다.
 
 전북도는 이번 포럼을 기점으로 새만금을 국제적 투자처로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새만금 국제포럼은 전북도가 주최하고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와 (사)새만금사업범도민지원위원회가 주관하며 국무총리실·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환경부· 국토해양부· 전북발전연구원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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