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여배우 특집, "김하늘 엄태웅 개그 코드 통하네~"

2011-05-23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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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여배우 특집, "김하늘 엄태웅 개그 코드 통하네~"

▲ 김하늘 [사진=KBS2TV '1박2일' 방송캡처화면]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배우 엄태웅(37)과 김하늘(33)의 개그 코드가 통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은 여배우 특집으로 진행됐다.이날 출연한 여배우는 김수미, 염정아, 최지우, 김하늘, 이혜영, 서우.

이들은 각각 강호동 이승기 김종민 김수미 이혜영 최지우가 한팀, 이수근 은지원 엄태웅 염정아 김하늘 서우가 한 팀을 이뤄 1박2일 여행지로 출발했다.

여행지로 가는 차 안에서 김하늘이 입수에 대한 부담감을 나타내며 "진짜 머리끝까지 입수해야 되나?"라고 말하자 염정아는 "우리처럼 아이있는 사람들은 봐주지?"라고 투정을 부렸다. 그러자 엄태웅은 "나도 개 키우는데. 개 키우는 사람도 좀 봐달라"고 대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엄태웅의 썰렁한 유머에 모두 다소 냉담한 반응이었지만 김하늘은 크게 웃으며 호응했다. 또 엄태웅이 무슨 말을 하든 "웃긴다"는 반응을 보여 다른 출연진들을 의아하게 만들기도 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나도 김하늘과 비슷한 웃음코드인 듯?, "엄태웅과 김하늘 잘 어울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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