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나가수' 미션곡 스포일러 정확히 일치에 누리꾼들 '뜨악'...제작진 16일 녹화 취소

2011-05-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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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나가수' 미션곡 스포일러 정확히 일치에 누리꾼들 '뜨악'...제작진 16일 녹화 취소

[사진=MBC]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나는 가수다' 2차 경연 미션곡이 스포일러와 정확히 일치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 방송된 MBC TV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는 '네티즌 추천곡'을 미션으로 2차 경연을 위한 중간점검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가수들의 선곡은 홈페이지를 통해 각각의 가수마다 네티즌들의 추천을 받아 만든 리스트를 돌림판을 통해 고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소라는 송창식의 '사랑이야', 임재범은 윤복희의 '여러분', 박정현은 부활의 '소나기', 김범수는 조관우의 '늪', 윤도현은 소녀시대의 '런 데빌 런', 김연우는 김장훈의 '나와 같다면', BMK는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이 선곡됐다.

방송에 앞서 인터넷 게시판에는 이들 가수들의 미션곡이 떠돌았고 그 결과는 정확히 일치했다.
 

'나가수'는 500여명의 청중평가단이 참여한 가운데 심사하기 때문에 그들을 통해 스포일러가 흘러나온것으로 추측된다. 

이날 2차 중간 점검에서는 1위 김연우 7위는 김범수가 차지했다.

한편 '나가수'는 16일로 예정됐던 녹화를 취소하고 23일로 녹화 시기를 계획하고 있으며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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