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단기적 시청률 회복 효과에 주목…목표가↑" <우리투자증권>

2011-04-2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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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6일 SBS에 대해 단기적 시청률 회복 효과와 콘텐츠 가치 부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3만55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 주가는 올해 내 코스피를 약 4%포인트 상회하고 있다”며 “종편 출현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일차적으로 반영한 가운데 시청률 회복 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SBS는 1분기 영업이익이 182억원으로 기존 예상치 81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53억원을 크게 웃돌았다”며 “매출액 역시 15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2% 증가하면서 매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스카이라이프와 재송출 협상이 진행 중이며 그 효과는 2012년 약 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2분기 현재 프로그램 경쟁력이 다소 하락하고 있는 점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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