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12시 40분쯤 보정역을 출발해 죽전역으로 운행중이던 분당선 지하철이 3량 탈선했다. 다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사고로 인해 분당선 보정~죽전 구간이 현재 정상운행이 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죽전역 관계자는 아주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나 정확한 복구 시각은 예측이 어렵다"라며 "운행 정상화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 구간인 '보정~죽전' 구간만 운행이 되지 않고 있으며, 오리역을 포함한 오리역 이북 구간은 정상 운행이 가능한 상황이다. 불편하겠지만 보정역과 죽전역을 이용하던 고객들은 오리역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