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대박친 '크로스 파이어' 남미 진출

2011-04-2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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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네오위즈게임즈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스마일게이트가 개발한 1인칭 슈팅게임(FPS) ‘크로스파이어’가 남미에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네오위즈게임즈의 남미 진출은 이번 크로스파이어가 최초다.

크로스파이어는 북미에서 동시접속자 3만 명을 기록하는 등 미주에 진출한 한국산 온라인 FPS게임 중 가장 뛰어난 실적을 거두고 있다.

현지 퍼블리셔는 지포박스(G4BOX)로 이미 크로스파이어의 북미 및 영국 서비스를 맡고 있는 파트너사다.

지포박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남미 15개 국가의 서비스를 맡는다.

윤상규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크로스파이어가 남미시장까지 진출함에 따라 글로벌 게임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북미에서의 성과를 남미에서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크로스파이어는 최근 중국과 베트남에서 각각 최고 동시접속자 270만 명, 10만 명을 기록하는 등 FPS게임 장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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