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억원이 투입된 이 물류센터는 전체면적이 4만 2335㎡에 지하1층∼지상4층 건물로, 신선식품을 처리하는 단일 저온 물류센터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다.
제품을 박스 단위로 분류하는 설비와 물품을 낱개로 처리하는 디지털 피킹 시스템(Digital Picking System) 등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있어 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최대 물동량이 20만 박스에 달한다.
냉장식품의 물류유통 기준 온도를 선진국 수준인 2℃로 맞췄고, 냉동식품을 주문에 맞춰 자동으로 꺼내는 냉동 자동창고(영하 25℃)를 만들어 보관출하 능력을 크게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두부, 콩나물 등 신선식품을 소비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속하게 배송하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