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아우디는 19일 ‘2011년 상하이 모터쇼’에서 새로운 프리미엄 컴팩트 SUV 뉴 아우디 Q3를 최초로 공개한다.
프리미엄 컴팩트 SUV 뉴 아우디 Q3는 차체에서 드라이브트레인, 섀시,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과 멀티미디어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모든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뉴 아우디 Q3는 쿠페형 스타일링과 매우 낮고 편평하게 자리잡은 리어 윈도우는 뉴 Q3의 다이내믹한 특성을 더욱 강조해 주며, LED가 적용된 독특한 라이트가 특징이다.
트렁크의 용량은 460~1,365리터이며 중량은 1500kg으로 가볍다. 0.32에 불과한 뉴 Q3의 항력계수는 연료 효율성을 높였다.
뉴 아우디 Q3는 네 가지 엔진 버전으로 나뉜다. 170마력 또는 211마력의 가솔린 엔진 2종과 177마력의 TDI 엔진 1종이 먼저 출시되고 두 번째 TDI 엔진(140마력)은 추후에 출시될 예정이다. 4가지 엔진 모두 △2.0리터의 4-실린더 엔진 △직분사, 터보차징 스타트-스톱 시스템 △에너지회수 시스템 등 효율성을 높였다.
2종의 가솔린 엔진과 177마력의 디젤 엔진 모델은 풀타임 4륜구동 콰트로(Quattro), 높은 효율성과 빠른 기어 변속이 가능한 듀얼 클러치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가 장착된다. 추후 선보일 예정인 140마력의 뉴 Q3 2.0 TDI 모델은 앞바퀴 굴림방식으로 평균 연비는 19.2km/ㅣ를 상회한다.
이 외에도 △4가지 모드로 주행 스타일을 조정할 수 있는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레이더를 이용하는 아우디 사이드 어시스트(Audi side assist) △아우디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Audi active lane assist) 등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장착됐다. 홀드 어시스트(hold assist) 기능과 내리막길 주행 중 차량의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해 주는 힐 홀드 어시스트 시스템(hill hold assist system)을 옵션으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