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농아인들도 각종 금융상담 및 사고신고 등의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금융상담을 위해 전문 수화 상담사를 배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신한은행의 수화 상담 인력은 국가공인 수화통역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또 상담사 선정 과정에서 협회를 통해 수화 능력을 검증하고 200시간 이상의 교육 및 실습 프로그램을 이수토록 했다.
서비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시행 초기에는 ‘씨토크 인터넷 영상전화(070-7947-9001)를 통해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인터넷 채팅 서비스 등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장애인에 대한 은행권의 배려가 부족했던 게 사실”이라며 “장애인 관련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과의 동행‘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