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청정 제주, 또 다시 ‘비상’

2011-04-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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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도는 경북 영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이 또 다시 발생하자 차단방역 강화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제주관광객과 입도 차량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축산농가에 대해서도 구제역 차단방역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현재 타 시도산 우제류 가축 반입금지 조치는 유지되고 있는 상태다. 또 도내 사육 가축의 도외 출하 시에도 사전신고제가 실시되고 있다.

제주도 조덕준 축정과장은 “전국적으로 구제역 예방접종이 끝나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은 아니지만 철저한 차단방역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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