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 블랙' 진짜냐고? 오는 15일 나온다!

▲다음 주 출시를 앞둔 농심 프리미엄 브랜드 '신라면 블랙'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신(新)라면 블랙'이 다음주 출시를 앞두고 인터넷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농심의 '신라면 블랙(Black)'의 지면 광고  사진이 올라왔다. 광고에는 '신라면 25주년을 맞아 국민건강을 위해 우골보양식사를 개발하였습니다'라는 글귀와 함께 검정색 포장지로  포장된 신라면의 사진이 게재돼 있다.

이 제품은 다음 주 중  전국 주요 매장을 시작으로 출시되는 농심의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다. 농심 관계자는 10일 " 붉은색 신라면보다는 기능적으로 보약식 개념을  더했기 때문에 프리미엄의 의미를 갖는 '블랙'을 선택했다"며 "오는 15일 출시될 예정으로, 가격도 기존보단 약간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라면 블랙은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 비율이 62대 28대 10으로 완전식품에 가깝다는 설명이다. 또 콜라겐과 단백질, 칼슘 등을 함유한 우골과 우거지, 단배추 등으로 현대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채웠다.

이 광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신라면 블랙이라고 엠블랙이 광고에 나오는 거 아니냐" "정말 건강에 좋은 라면이 나오는건가? 어떤 맛이 날지 먹어보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