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은영 기자)인천해양경찰서는 오는 13일부터 연평도 꽃게조업이 시작됨에 따라 중국어선의 상습 출몰지역인 연평도에 해양경찰 특공대를 11일부터 사전 전진 배치한다고 10일 밝혔다.인천해경에 따르면 특공대원 15명을 5명씩 3개 팀으로 구성, 고속보트 1척과 각종 진압장비 등을 갖춰 우리 영해 침범을 사전에 저지하는 한편 특공대원 1개 팀을 상주시킬 계획이다.해경 관계자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총 29척의 중국어선을 나포했다”며 “앞으로도 중국 어선들이 우리 영해를 침범하지 못하도록 강력히 단속하는 등 어민의 재산보호와 해양주권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