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보전총회 준비위 회의 개최

2011-04-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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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012년 9월 6일-9월 15일 제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자연보전총회(WC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IUCN 총회준비위원회(CPC) 제2차 회의가 4월 11일-1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통상적으로 총회준비위원회는 IUCN 이사회의와 연계해 IUCN 본부(스위스 글랑)에서 개최되나,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2012 WCC 개최지인 제주도에서 열리게 됐다.
 
이번 회의에선 총회 주제 및 슬로건 관련 홍보, 기업 후원을 통한 기금조성, WCC에 초청될 VIP 선정 등 총회 준비에 관한 주요 사항이 논의된다.
 
또한 한국의 준비현황 발표와 IUCN 사무국의 포럼 계획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되는 등 한-IUCN간 적극적인 의견 교류가 이뤄진다.
 
조직위는 한-IUCN 제1차 양해각서에 명시된 ‘제주선언문’ 관련 발표를 통해 2012 WCC 후속조치 준비를 위한 밑그림을 소개한다.
 
한편 지역보전포럼(RCF) 관련 토론에서는 오는 9월 27-30일 한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지역보전포럼을 홍보하고, 제주 사진전 개최 등 타 지역보전포럼에서의 WCC 홍보도 제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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