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요타, 국내 전 공장 조업 재개

2011-04-0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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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일본 대지진 사태로 조업 차질을 빚었던 도요타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일본 내 전체 공장에서 조업을 재개한다.

8일 도요타의 시오리 하시모토 대변인은 전국 18개 공장에서 18~27일 조업을 다시 하지만 가동률은 기존의 50%에 머무를 것이라고 말했다.

도요타의 조업 재개는 지난달 도호쿠(東北) 지방을 강타한 규모 9.0지진과 쓰나미로 일부 부품공장이 파손되면서 부품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전력난까지 겹쳐 가동을 중단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도요타는 부품난이 점차 나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150가지에 이르는 부품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설명했다.

도요타는 '황금연휴'가 포함된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는 예년처럼 조업을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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