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12일 단독 긴급현안질의

2011-04-08 10:14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여야가 오는 12일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을 상대로 긴급현안질의를 벌이기로 8일 결정했다.
 
 국회가 장관 1명만을 상대로 긴급현안질의를 벌이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최 장관이 국제회의 참석에 따른 국회 불참을 일방 통보한데 대해 여야 의원들이 발끈한 것으로 보여 날선 비난이 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대정부 질문에 불참한 최 장관에 긴급현안질의를 갖기로 결정했으며 한나라당도 이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도 이날 의원총회에서 “최 장관이 취임 이후 첫번째 국회에서도 국제회의 참석차 불참했는데 이번에도 국회에 예의를 갖추지 않고 불참했다”면서 “최 장관은 인사청문회부터 문제점을 노출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최 장관의 국제회의 참석에 나는 양해했지만, 민주당에 예를 갖추라고 했음에도 그냥 나갔다”면서 “민주당 박 원내대표로부터 `본회의를 보이콧해야 한다‘는 등 거센 항의를 받았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지난 6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에너지 국제 장관회의에 참석차 출국했으며, 오는 10일 귀국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