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표 낼까”…직장인 57% ‘최근 퇴사 고려’

2011-04-0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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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성 기자)마이민트가 최근 남녀 직장인 356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슬럼프’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2%가 ‘최근 3개월 내 직장 슬럼프에 빠진 적이 있다’고 답했다. 또 슬럼프를 겪는 중에 퇴사까지 고려한 직장인이 전체 설문 참여자의 57.6%로 나타났다.

직장 슬럼프에 빠지는 이유는 ‘동료와의 부조화’(21.1%)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다. 이어 ▲피로 누적(19.9%) ▲업무 불만(18.8%) ▲자유 열망(18.5%) ▲연봉 불만(18%) ▲동료의 퇴사(3.7%) 순이었다.

슬럼프 극복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묻는 질문에 ‘휴가’라고 답한 비율이 45.5%에 달했다. 다음으로 ‘취미 생활’(24.2%)이 뒤를 이었고 이어 ▲인내하기(12.4%) ▲더욱 업무에 몰두(5.9%) ▲퇴직·이직(5.9%) ▲운동(3.1%) ▲음주(3.1%)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실제로’ 노력하는 방법에는 ‘취미생활’(27%)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뒤이어 ▲휴가(24.7%) ▲인내하기(19.7%) ▲음주(9.8%) ▲운동(7%) ▲더욱 업무에 몰두(6.2%) 순으로 나타났고 슬럼프 극복을 위해 ‘퇴직·이직을 한다’고 답한 비중은 5.6%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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