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이 갈등을 빚었던 후보 단일화는 이날 새벽까지 여론조사 경선을 위한 세부방식에 합의했으며, 오전 10시께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민주당 곽진업, 참여당 이봉수 후보 등 야권 후보들을 대상으로 10∼11일 여론조사를 실시해 후보 등록일인 12일 단일 후보를 발표하는 내용일 것으로 보인다.
극심한 진통을 겪었던 민주당과 참여당은 지난 6일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중재로 민주당이 참여당의 `100% 여론조사‘ 요구를 전격 수용하면서 재협상이 진행됐다.
이번 단일화 성사로 김해을에서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와 야권 단일후보간 일대일 구도가 구축되게 되면서 선거 판세에 큰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