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6일 발표한 공시에서 이번 자산개편에서 상하이 자동차 그룹(上汽集團)과 상치공업 유한공사(上汽工業有限公司)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단행하여 두 회사가 소유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서비스 무역,신에너지 자동차 개발 부문의 사업을 인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일괄상장을 위하여 상하이 자동차는 주당 16.53위안으로 17억 200만 주를 유상증자하여 285억 6000만 위안의 자금을 마련하였으며 이로써 이 회사의 총주식수는 108억 9500만 주가 됐다.
이번 자산개편으로 상하이 자동차에 편입된 회사는 안지자동차물류(安吉汽車物流),상하이자동차 공업판매(上海汽車工業銷售),화위치처시통(華域汽車系統),신위앤동력(新源動力)등이다.
특히 이번 개편으로 자동차 부품과 서비스 무역 부분이 자동차 제조업 부문과 연결고리를 형성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가지고 신에너지 차량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이중 최대의 관심을 끄는 부분은 국내 최대의 자동차 부품업체인 화위자동차(華域汽車)의 편입으로 상하이 자동차의 독자적인 완성차량 제작에 상당한 속도를 가져다 줄 전망이다.
또한 신에너지 차량과 관련하여 신위앤동력(新源動力)은 양자 교환막 연료전지와 신에너지 부품 연구개발에 확실한 실력을 보유하고 있어 상하이 자동차의 신에너지 차량개발에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업계 전문가들은 예상하였다.
〔베이징= 간병용 건홍리서치&투자자문,본지객원기자 /kanmc@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