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농어촌정예인력 양성위한 교육 실시

2011-03-2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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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정예인력, 성과위주 교육 주력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농업연수원은 25일 '잘사는 농어촌, 행복한 국민'이라는 올해 농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해 집합교육 6645명, 사이버교육 1만8570명 등 총 109개 과정 2만5215명을 교육한다고 밝혔다.

농업연수원 관계자는 "'농어촌 정예인력 10만명 육성 및 농어촌의 새로운 활력을 창출'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특단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농식품마케팅 강화를 위해 농식품수출, 지역특산물브랜드창출 등 8개 과정 450명을, 녹색성장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녹색성장전략 등 7개 과정 550명을 교육시킬 계획"이라며 "주요 교육과정에 투철한 국가관과 농정관 확립을 위해 국립현충원과 다산생가 등의 방문을 필수로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농업연수원은 여성농업인리더십아카데미과정 수료자(2010년까지 193명)와, 녹색농촌체험마을지도자교육 수료자(2010년까지 568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농산업과 연계한 패키지 형태의 현장교육 운영으로 교육훈련의 성과 및 현장적용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현장교육도 강화한다.
현장 방문 농장 또는 마을은 논산 소재 (주)팜슨, 여주 소재 (주)광주요, 서천 한산 소곡주, 보성녹차 대축제, 광양 청매실 농원, 청도 감와인, 이천 부래미 마을, 태안 볏가리마을 등이다.

또 농업연수원은 다양한 분야의 월단위 특강(15회)을 통한 명사들과의 만남으로 교육의 시너지 효과를 제고할 계획이다.
저명 강사진으로 성진근 한국농업경영포럼이사 , 장명국 내일신문사장, 민승규 농촌진흥청장, 박재갑 국립중앙의료원장, 이영탁 전 국무조정실장, 유태영 전 새마을담당비서관 등을 초빙할 예정이다.

교육훈련 환경변화에 따른 대응 및 공동 발전 모색을 위해 수산인력개발원 등 8개 기관이 참여하는 ‘농림수산교육기관발전협의회’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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