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아시아 루트회의 개최 !!역대 최대 규모 항공 관계자 한자리에...

2011-03-2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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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가 개항 10주년을 기념해 국내 최초로 항공노선 개발 분야 최대 국제회의인 2011년 아시아 루트회의(Routes Asia 2011)를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아시아 루트회의는 영국 맨체스터에 소재한 RDG사 (Route Development Group)가 주관하여 아시아.중동.대양주 지역의 70여개 항공사, 140여개 공항 관계자, 항공 관련 기관, 언론사 등 450여명이 모여 비즈니스 미팅 형태로 개최되는 항공노선 개발 분야 세계 최대의 국제회의이다.

인천공항은 2008년 마카오, 2009년 인도 하이데라바드, 2010년 호주 애들레이드에 이어 올해 아시아 루트회의를 주최하게 됐다.

이번 회의는 참가 등록 현황을 미뤄 보아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는 국제공항협의회 주관의 공항서비스 평가 6년 연속 세계 1등 공항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해외 공항장 및 항공사 경영진도 대거 참석을 결정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아시아루트회의는 항공사와 공항 간 1:1 비즈니스 미팅을 비롯, 여행 산업 관련 전시회, 항공 관련 포럼, 및 투어 프로그램 등으로 나뉘어 3일간 진행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루트회의에서 1:1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적극 활용, 타겟 항공사를 집중 공략해 신규노선 증대 및 증편 기회로 삼고, 각국 항공 및 공항 당국, 항공사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전략적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는 개항 이래로 세계루트회의와 아시아루트회의에 지속 참가하여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왔으며, 그 결과 매년 3-5개의 항공사가 신규 취항 또는 증편해왔다. 지난해에는 루트회의 참가를 계기로 델타항공, 에어아시아X, 에어인디아 등이 인천공항에 잇따라 신규 취항한 바 있다.

인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인천공항의 개항 10주년을 기념하여 열리게 될 이번 아시아루트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동북아 최고의 허브공항으로의 입지를 굳히는 한편, 타 공항과는 차별화된 최신IT 및 문화예술 공항 등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세계 최고 공항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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