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세계에서 제일 잘 나가는 IT기업이라고 하면 한국에서는 구글을 가장 많이 떠올리겠지만, 현재 구글에서는 인재들이 자꾸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그루폰 등 신생 IT기업들로 빠져나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기업가 정신이 살아있는 미국에선 젊은 층의 창업이 여전히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 계속해서 새로운 스타들이 탄생하고 있는 것이다.”
안철수 박사가 한 대학 특강에서 한 말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떨까? 벤처신화 몰락에 따른 창업 감소와 기업가정신의 쇠퇴가 큰 사회적 이슈로 제기되고 있다. 모두가 안정만을 추구하고 도전하는 젊음이 사라져버린 듯하다.
이 책은 좋은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어떻게 사업으로 구현해서 성공시켜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이고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이 책을 통해 예비창업자들은 비전정립, 아이디어의 평가·개발, 시제품개발, 기술시연, 마케팅 및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사업의 전반적인 과정을 시간 순서대로 예습해볼 수 있다. 또한 팀워크 구축과 인력구성, 역량개발 등 초기 기업의 조직운영에 대한 지침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