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상황이 악화돼 국민들의 긴급대피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전세항공기, 선박, 군수송기, 해경경비함, 군함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일본에 체류하는 국민들의 대피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으로부터 80km 바깥 지역에 체류하는 국민들도 풍향 변화 등 여러 변수를 감안해, 일단 상황 호전 시까지 좀 더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할 것을 권고한 상태다.
정부는 센다이 지역에서 구조활동 중인 구조대의 일부를 지난 18일 인근지역인 니가타로 이동시키고, 추후 상황을 보아 구조작업 재개에 관해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