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은 물리학과 1학년을 대상으로 기존의 획일적인 수업 방식에서 탈피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토론을 하고 자율적으로 실험을 할 수 있는 물리실험관을 만들어 개관했다고 17일 밝혔다.
물리실험관은 216㎡ 크기로 300명이 동시에 수업이 가능하며 학생들이 토론할 수 있는 별도 공간과 함께 대형 실험대 10개와 컴퓨터, 유리보드를 비롯한 최신 실험장비를 갖추고 있다.
포스텍은 기존 물리실험실이 단순 실험만 가능하도록 설계돼 학생들의 학습 이해와 동기 유발 등이 부족했고 이론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직접 시물레이션을 보면서 자기 주도적으로 실험에 참여하는 실질적인 강의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