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참여정부는 2005년 12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법에 `상생협력 성과의 공평한 배분‘이라는 내용으로 성과공유제를 사실상 명문화하고 추진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 정부 시절 추진한 것을 새 개념인 양 꺼내든 정 위원장에 대해 뒤늦게 소모적 논란을 하는 것을 보면 어처구니가 없다”며 “정 위원장이 총리 시절 세종시 무력화에만 전심전력하다 이제 와서 이익공유제를 트레이드마크처럼 들고 나온 것은 진정성이 담기지 않은 ‘겉절이 정책쇼’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전 의장의 발언을 놓고 4월 분당 재보선의 한나라당 후보로 거론되는 정 위원장에 대한 ‘견제구’라는 해석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