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폰코리아는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쿤스트할레에서 서비스 시작을 알리는 미디어간담회를 열고 앞으로의 비전과 전략, 서비스를 소개했다.
그루폰코리아는 론칭과 동시에 서울과 수도권, 부산, 대구, 광주 등 6개 권역을 시작으로 전국서비스에 돌입한다.
다음달 중으로 6개 권역 외 대전과 울산, 창원·마산, 거제·진주, 천안 ·아산 등 10개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전략이다.
그루폰코리아의 첫 번째 판매 아이템은 온라인 쇼핑몰 위즈위드의 상품권 50% 할인 쿠폰이다.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50% 할인된 금액인 2만5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쿠폰으로 선착순 5000명을 대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앞으로 그루폰코리아는 소셜커머스 비즈니스 모델의 원조로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노하우와 경험을 축적한 품질관리, 고객 서비스 시스템, 운영 시스템 등을 도입, 적용한다.
특히 그루폰코리아는 국내 타 소셜커머스 서비스와 차별을 위해 구매 후 7일 이내 100% 환불 정책을 실시하고 전문 콜센터를 갖췄으며 파트너 매니저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그루폰코리아는 소셜커머스의 본질에 충실하기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적극 활용, 블로그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 온라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황희승 그루폰코리아 대표는 “의류브랜드 갭(Gap)의 50달러짜리 상품권을 25달러에 할인 판매해 24시간 만에 44만 여장을 파는 성과를 거둬 세상을 놀라게 했던 것이 그루폰이 시작“이었다며 “그루폰코리아 첫 상품 역시, 소비자들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 제품으로 선정한 만큼,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