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사립고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한 뒤 생활기록부 복사본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이 학교 3학년 교사가 최근 서울의 유명 사립대에 입학한 한 학생의 생활기록부를 조작해 대학에 부정 입학시켰다는 의혹이 있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특히 학생의 아버지가 같은 학교 교사로 근무하는 점을 감안해 동료 교사에게 자녀의 생활기록부를 고쳐줄 것을 부탁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