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 ‘학생부 조작 의혹’ 고교 압수수색

2011-03-10 20:08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인천 부평경찰서는 인천의 한 사립고 교사가 학생 생활기록부를 조작했다는 의혹과 관련, 해당 학교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사립고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한 뒤 생활기록부 복사본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이 학교 3학년 교사가 최근 서울의 유명 사립대에 입학한 한 학생의 생활기록부를 조작해 대학에 부정 입학시켰다는 의혹이 있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특히 학생의 아버지가 같은 학교 교사로 근무하는 점을 감안해 동료 교사에게 자녀의 생활기록부를 고쳐줄 것을 부탁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