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키높이 매너 '화제'…남규리 위해 시키지 않아도 척척

2011-03-1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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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 키높이 매너 '화제'…남규리 위해 시키지 않아도 척척

[사진 = N.O.A 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배우 정일우 키높이 매너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9일 SBS TV 새 수목드라마 '49일'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배우 정일우와 남규리가 함께 촬영에 나섰다.
남규리와 커플로 포스터를 찍게 된 정일우는 자신의 키(184㎝)보다 작고 아담한 체구의 남규리(165㎝)를 배려하기 위해 다리를 벌려 키를 낮추는 일명 '키높이 매너'를 보여줬다.

포스터 촬영현장 관계자는 "정일우의 배려심은 평소 현장 관계자들에게도 공공연하게 칭찬받고 있던 사실이다"라며 "이날 현장에서도 감독의 지시가 없었음에도 화보 촬영 경험이 많은 정일우가 자처해 키를 낮춰 촬영이 훨씬 수월하게 진행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49일'은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주인공이 진심으로 사랑하는 세 사람의 눈물을 얻으면 회생할 수 있다는 조건을 제시받으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리는 드라마이다.

탤런트 남규리 외에도 배수빈, 서지혜, 이요원, 조현재 등이 출연하는 '49일'은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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