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에 따르면 IS는 비상장 출판업체 중앙엠앤비와 합병한다고 공시했다.
IS는 “주력사업인 극장운영 부문의 수익성 악화 등 여러가지 사업적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겪어 왔다”며 “이번 합병을 통해 사업다각화를 통한 매출증대와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통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합병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두 회사의 최대주주 및 주요주주가 동일하기 때문에 합병 후에도 최대주주 변경은 없다”고 덧붙였다.
중앙일보와 홍석현 중앙일보 사장, 아들 정도씨는 IS 지분 19.39%·5.11%·0.66%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중앙엠앤비 지분 전량도 가지고 있다.
중앙일보 기업집단에 소속된 IS는 멀티플렉스 씨너스와 아이에스일간스포츠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