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도내에서 발급된 여권은 3만4160건으로 2009년 2만3850건 보다 43.2% 증가했다. 전국 평균 증가율 28.4%보다 높은 추세인 셈이다.
2009년 대비 연령대별 발급 건수는 11∼12세가 67.4%, 51∼60세 65.9%, 61∼70세 58.2%나 각각 증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도 김진석 자치행정과장은 “경기가 회복세를 타면서 그동안 자제했던 해외여행이 늘어났다”며 “이번 달 하루 평균 발급건수도 184건으로 지난해 대비 142건 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