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ZARA와 H&M 등 해외 유명 SPA브랜드와 맞설 국내 브랜드가 온라인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엔조이뉴욕은 디자인부터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프리미엄 SPA브랜드 ‘엔뉴나인(Nnew9)‘ 을 온라인에서 런칭하고 이를 기점으로 프리미엄 패션전문몰로 도약한다고 8일 밝혔다.
특히 고객들의 성향분석을 통해 해외 SPA 브랜드들의 맹점이었던 서구적인 사이즈와 낮은 퀄리티를 보완하고 최고급 소재 사용, 품질관리 팀 운영으로 품질 강화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엔조이뉴욕은 물류센터와 생산, 이동 등 중간과정을 단일화해 당일배송시스템을 도입하고 보다 적립금제도 등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했다.
무료배송과 무료반품을 비롯해 특별포장서비스, 더블 포인트 적립 등 고객만족을 위한 9가지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한다.
나아가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에 빠르게 대응함으로써 기존 SPA 브랜드의 한계를 넘어선 프리미엄 SPA 브랜드로 입지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엔조이뉴욕 이병우 본부장은 “엔뉴나인은 트렌드에 민감할 뿐만 아니라 양질의 상품을 선호하는 프리미엄 SPA브랜드”라며, “앞으로도 엔조이뉴욕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자체 브랜드를 통해 차별화를 시도하는 것은 물론 패션분야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