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일선 주유소 등에 공급하는 보통휘발유 공급가격을 전주보다 ℓ당 16.97원 오른 1천749.97원(세후가격)으로 인상했다.
GS칼텍스는 ℓ당 6.95원 오른 1천758.30원, 현대오일뱅크는 10.17원 인상된 1천749.88원, 에쓰오일은 4.43원 오른 1천758.48원으로 각각 인상 책정했다.
정유사들이 일제히 공급가를 인상함에 따라 일선 주유소의 석유제품 가격도 오를 수 밖에 없을 전망이다. 통상 정유사에서 가격을 조정하면 일선 주유소 제품에 반영되기까지 일주일 정도가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