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3일 "기존 백열등을 대체하는 2종의 벌브형 LED전구를 직영대리점인 하이프라자를 통해 다음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기존 사무실이나 공장에 들어가는 상업용 LED조명 생산에 이어 상대적으로 더 큰 시장인 가정용 LED 조명 시장에 발을 들인 것.
LG전자 관계자는 "향후 구체적인 투자 규모 등이 확정된 바 없지만 가정용 LED 시장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 제품을 판매한다"고 전했다.
LG전자가 출시하는 LED전구는 종전 40W 백열등을 대체할 수 있는 6W LED램프(A-19)와 20W 할로겐램프를 대체할 수 있는 4W 제품(MR16)이다. 가격은 6W 제품은 2만8000원,4W는 2만1000원으로 각각 책정했다.
한편 업계는 LED조명 글로벌 시장 규모가 작년 39억달러에서 2015년 260억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