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대표 브랜드도 할인 대열 합류

2011-03-0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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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재천 기자)1등 브랜드와 시즌 인기 품목도 가격 혁명 대열에 합류했다.

신세계 이마트는 3일 풀무원, 피앤지, 델몬트 등 카테고리별 1등 브랜드 상품을 중심으로 19개 상품을 '신 가격정책 상품'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9970원이던 풀무원 바사삭 군만두는 30% 인하된 6980원에 판매하고, 피앤지 페브리지는 8.4% 인하된 1만 900원, LG 싸이클론 청소기 는 8만 50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또한 동원 갈릭햄, 롯데 카스타드 등 5개 상품 가격을 최대 1년간 동결해 '소비자 물가 안정'을 확대키로 했다.

9000원이던 동원 와인 갈릭햄은 6980원으로 가격을 인하했고, 롯데 카스타드는 3950원, 동원 고칼슘우유(900ML*2)는 3450원 등 5개 상품에 대해 최소 3개월 이상 가격을 동결키로 했다.

또한 배추와 무 등 시즌 인기 상품도 특별 기획전을 통해 할인 판매할 방침이다.

월동 배추 한 포기는 2780원, 제주 무 880원, 오렌지 9980원, 새우튀김은 9900원에 판매하며, 유기농 과일과 유기농 채소도 3일부터 2주일간 15~2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무농약 방울 토마토(500G, 3980원)와 무농약 브로콜리(2380원), 무농약 무(1980원) 등이 대상이다.

이외에도 이마트는 카드사와 제휴를 통해 하와이 여행 경품, 마일리지형 사은 행사 등도 진행한다.

3월 한달 동안 비자카드와 경품 행사를 열고 50여개의 비자카드 특별할인 품목을 구매한 고객을 추첨, 하와이 여행권(2매)을 증정하는 등 모두 1215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방침이다.

이마트 마케팅운영담당 김예철 상무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1등 브랜드와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신 가격정책을 더욱 강화했다"며 "경품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열어 고객들에게 더 많을 혜택을 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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