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M이란 제품수명주기관리(Product Lifecycle Management)의 약자로, 3D를 이용해 자동차를 설계하고, 가상충돌실험 등을 재현하며 자동차의 완성도를 높이고 생산원가를 절감하는 솔루션이다.
사전적 의미는 제품 설계도부터 최종 제품 생산에 이르는 전체과정을 일관적으로 관리, 제품 부가가치를 높이고 원가를 줄이는 생산프로세스다.
프랑스의 3D 및 PLM 솔루션 제조사인 다쏘시스템은 현재 현대.기아차를 포함, 세계 대부분 완성차 업체 및 부품사들에 5세대(V5) PLM 솔루션을 공급해 왔으며, 최근 들어 일부 부품사 및 BMW에 V6 PLM 솔루션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다쏘시스템 V6 PLM은 PLM 백본, 아웃 오브 더 박스(out-of-the-box) 시스템 엔지니어링 등에 특화됐다. 또 고객 요구사항이 신차에 더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단일 IP 레퍼런스로 시스템의 논리적 아키텍처를 구축, 이를 물리적으로 표현하는 장점이 있다.
특히 다양한 종류의 차량에 대한 마스터 아키텍처를 제공, 그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 복잡한 임베디드 시스템을 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도미니크 플로락 다쏘시스템 연구.개발부문 수석 부사장은 “옛 프로세스로는 미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없다. BMW가 V6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