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미국법인(HMA)과 기아차 미국법인(KMA)는 1일(현지시각) 각각 28.0%, 36.4%늘어난 4만3533대, 3만2806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총 7만6339대로 전년대비 30% 이상 늘어난 수치다.
차종별로는 현대 쏘나타와 기아 옵티마(한국명 K5)가 판매 증가를 견인했다. 옵티마는 지난달 19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NBA) 올스타전서 옵티마를 뛰어넘는 콘테스트 프로모션 후 관심이 급증했다고 KMA 측은 설명했다.
그 밖에 엘란트라 및 쏘렌토, 제네시스 등 다른 차종도 꾸준한 판매 호조를 보였다. 특히 대형 세단 제네시스는 20개월 연속 전년대비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