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지하철과 주요 국제공항 등 다중 이용시설에 경찰 특공대와 경찰관 기동대, 탐지견을 고정 배치해 안전 점검과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지하철 역사에서는 지하철 경찰대만 순찰을 해왔다.
경찰은 또 주한 미국 대사관에 장갑차를 전진 배치하는 등 미국 관련 시설 경비를 강화했다.
아울러 경찰은 군사연습 기간 경찰청 대테러센터 상황반을 24시간 운영하면서 특공대와 112타격대, 공항기동대 등 대테러부대의 비상출동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테러를 예방하는데 있어 국민의 관심과 신고가 매우 중요한 만큼 거동 수상자나 폭발물 의심 물체를 발견하면 즉시 경찰관서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