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지현 기자) 정부 대표단이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유엔 소말리아해적퇴치연락그룹(CGPCS) 해적자금차단 특별회의'에 참석한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배한진 외교부 국제안보과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 5명은 이번 회의에서 △소말리아 해적 지도부와 자금 조달자.협력자 파악을 위한 정보 공유 △해적 배후자 수사 관련 법집행 수단 △해적 배후자 제재 수단 △해적 배후자 기소 가능성 △피해 업계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회의는 해적 행위의 자금차단 관련 임시회의 개최를 권고한 제7차 CGPCS 전체회의 공동성명에 근거해 열리는 것"이라며 "우리 정부 대표단은 각국 대표단과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