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연세대학교 송도 국제캠퍼스 학부가 2일 본격 개교, 1100여명의 학생들이 수업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개교하는 학부는 IT명품인재 양성 관련 글로벌융합공학부 50명, 약학대학 65명, 학부대학 프리미엄 교육인 언더우드 국제대학(UIC) 150명, 의예·치의예과 95명, 자유전공 105명, 외국인글로벌학부 50명 등 학위과정 총 515명과 영어캠프, 리더십캠프, 시민대상 프로그램, 해외기관 파일로트 프로그램 등 비학위 과정 600여명 등 총 1100여명이다.
IFEZ는 연세대 학부 개교와 함께 인천지하철 1호선인 캠퍼스타운역에서 연세대간 우측차로를 학생전용 보행 도로화하고, 캠퍼스타운역 방향 연세대입구 앞 보행 출입동선 부근의 화단을 제거하는 한편 학교 안내 표지판 추가 설치 등의 행정 지원을 통해 차질 없이 개교 할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송도순환버스(91번) 연세대 경유 노선 연장 검토, 송도 'Street Market Gallery' 활성화를 통한 이벤트, 공연, 갤러리와 노천카페 등 문화 휴식공간 제공, 학생 동호회 행사 유치(동아리 경연대회) 등 학생들을 위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IFEZ 관계자는 “연세대 국제캠퍼스의 개교는 송도지구 활성화는 물론 IT, BT 관련 국내.외 유수 대학 및 연구소 유치를 통한 첨단 지식산업의 산.학.연 연계 클러스터 구축과 글로벌 교육.연구 허브 조성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