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베스트셀러 ‘마시멜로 이야기’의 저자 호아킴 데 포사다의 신작 ‘바보 빅터’가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동시 출간된다.
책을 펴낸 한국경제신문사의 조민호 기획편집부 1팀장은 “저자가 검증된 시장인 한국 독자들의 반응을 먼저 본 뒤 영미권에서 출간할 계획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마시멜로 이야기’는 국내에서 2006년 1월 정식 출간된 이후 300만 부가 넘게 팔려나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번에 출간되는 ‘바보 빅터’는 천재들의 모임인 국제멘사협회 회장을 지낸 실존 인물 빅터 세리브리아코프가 17년 동안 바보로 살았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오늘의 절망을 내일의 희망으로 바꿀 수 있는 삶의 지혜를 전한다.
책 가격은 종이책 1만2천원, 전자책 5천원으로 다음 달 2일부터 정식 판매된다.